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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를 여는 기회로여행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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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11-29 21:58:45, Hit : 2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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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28일 은진님과 강화도 삼랑성에 다녀왔습니다.
12시쯤 남문에 도착했더니 은진님은 정상에 올라 있었습니다. 저는 남문부터 정상으로 한 바퀴 돌았고 은진님은 정상에서 남문 쪽으로 한 바퀴 도시라 했습니다. 강화도 삼랑성에서 거래를 여는 기회로 였습니다.
강화 삼랑성은 정족산성으로 불리는 산성으로 강화도 초지대교를 건너면 마니산가는 길 중간에 있습니다.
김포공항 기준으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.
세 개의 다리가 받치고 있는 솥 모양이라고 해서 정족산성이라 불리기도 합니다. 남문과 동문으로 들어갈 수 있고 좌우로 성곽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. 성 안에는 전등사가 있고 조선 3대 사고지인 정족산성 사고지가 있습니다.
이곳은 거래를 여는 기회로를 하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.
먼저 남문 안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것부터 열어놓고 봅니다. 현실적인 것이든 마음의 문제든 다 거래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원하는 것을 충분히 보았으면 천천이 성곽길을 따라 올라갑니다. 그 다음의 과정은 이와 같습니다.
1. 크게 좌우로 한 바퀴씩 돈다.
-1). 남문에서 출발 정상 방향으로 성곽길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돈다.
남문-서문-정상-북문-달맞이길-동문-남문
-2). 정상에서 출발해서 남문 방향으로 성곽길을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돈다.
정상-서문-남문-동문-달맞이길-북문-정상
2. 정상에서 ‘모자를 이룬다. 마음의 모자를 이룬다’를 품고 명상한다. 10분 정도‘
3. 정상에서 내려와 마음 가는 대로 다니면서 여섯 가지 느낌을 찾는다.
4. (자신의) 우주의 길을 묻고 30분 동안 돌아다닌다.
5. 열 두 여의주를 세 번 하고 나온다.
거래라는 것은 서로 바꾸는 것입니다.
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과 거래할 거래조건이 있습니다.
그 답은 성곽길을 걷는 중에 나올 수도 있고 명상하는 중에도 나올 수도 있고 여섯 가지 느낌을 찾는 중에도 나올 수 있고 우주의 길을 묻고 돌아다니는 중에도 나올 수 있습니다.
혹은 느낌이 작아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그런 경우 다시 묻고 싶다면 다른 날을 잡고 다시 돌아볼 수 있습니다.
4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.
거래를 매개로 한 하나의 수행이라고 생각하시고 갔다 오시면 좋은 곳입니다. 단 성곽길을 걸을 때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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